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국민의 정부 (문단 편집) == 문화 == 국민의 정부 시절 5년은 그야말로 각종 [[문화]] 산업의 시작과 부흥을 알린 시대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일단 [[K-POP]] 측면에선 '''[[1세대 아이돌]]들의 활동 기간'''이었다.[* 대중적인 인기를 얻은 시기는 김대중 정부 임기 말이였던 2002년이 마지막 해였지만 참여정부 출범 이후인 2003년~2004년 초까지는 일부 1세대 아이돌이 활동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 시기는 2세대 아이돌인 동방신기의 데뷔 이후인데다가 버즈 민경훈의 솔로 가수들이 인기를 끌었던 시기였고, 무엇보다 [[소몰이창법]]이 한참 인기를 끌던 시기라서 1세대 아이돌의 마지막 전성기는 사실상 2002년이다.][* 1세대 걸그룹을 대표하는 [[핑클]]과 [[S.E.S]] 모두 김대중 정부 임기말인 2002년까지 활동하다가 해체했고, 핑클은 공식적인 해체는 아니지만 2002년을 마지막으로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이는 지금과 달리 아이돌은 '청춘스타'라는 이미지가 강했고 5년이나 되는 긴 활동을 하면 멤버들이 20대 중반 이후 30대까지도 넘어가버려서 청춘스타라고 하기 애매해지기 때문이다. 또 김대중 전 대통령의 별명이 '''문화대통령'''이었던 만큼[* 문화대통령은 가수 [[서태지]]의 별명이기도 하나, 이 별명도 서태지 팬을 자처한 김대중 대통령이 붙여준거긴 하다.] 문화계 인사들이나 가요계가 활발하게 돌아갈 수 있던 상황이었던데다가, 문화 검열을 하는 폐단이 많이 사라졌던 것도[* 물론 제도상의 문화검열은 1987년 민주화 이후 완화되거나 사라졌지만 1997년 청보법 파동에서 볼 수 있었듯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었다.] 김대중 정부 때였다. 암흑기를 걷던 한국[[영화]]계도 '''[[쉬리(영화)|쉬리]]'''가 엄청난 흥행을 기록한 1999년부터 점유율 36%를 기록한 이래로 르네상스기를 맞게 되었고[* 이는 96년 독립해 국내 최초의 멀티플렉스 극장을 짓는 [[CJ]] 등 이후 한국 미디어 산업을 주도하는 문화 대기업들이 성장하는 것과도 궤를 같이 한다.] 이전까지 대다수를 수입에 의존했던 [[게임]]계도 [[리니지(게임)|리니지]] 등 '''[[온라인 게임]]'''을 중심으로 호황을 누리기 시작하여 해외로까지 게임을 수출할 정도에 [[스타크래프트]]의 인기가 더해져 [[프로게이머]]라는 직업이 생기고 '''[[e스포츠]]'''라는 용어가 생기는 등의 변화가 있었다. [[만화]]계도 90년대 만화계를 이끌던 잡지만화가 쇠락했지만 한편으로 [[학습만화]]가 한국만화 시장을 주도한 장르로 떠오르고 '''[[웹툰]]'''이 크게 인기를 끄는 큰 변화를 겪었다.[* 당시부터 웹툰 인기작들이 출간되어서 [[파페포포 메모리즈]]같은 일부 작품들은 수십만 부가 넘는 판매부수를 보였지만 이 당시까지만 해도 옴니버스 형식의 웹툰이나 에세이툰 위주였기 때문에 잡지만화가 쇠락하는 와중에도 웹툰의 미래에 대해 회의하는 시각이 많았기는 했다.] '''[[한류]] 열풍'''도 김대중 정부 때부터 본격적으로 일어난 현상으로[* [[사랑이 뭐길래]], [[의가형제]] 등 한국 드라마가 김영삼 정부 말기부터 중국과 베트남에서 인기를 끌기 시작했으나, 이후 다양한 분야, 다양한 나라로 뻗어간건 김대중 정부 시기부터였다. 물론 어느 쪽이든 민주화 이후 자유로운 문화 산업 성장의 연장선상에서 봐야 되기에 양쪽 다 평가할만하다. 특히 김대중은 일본 대중문화 개방으로 한국에선 [[러브레터(일본 영화)|러브레터]]같은 영화가, 일본에선 [[쉬리]], [[공동경비구역 JSA]]같은 영화가 흥행하는 시초를 다졌다.] 영화, 음악, 드라마, 게임, 만화 등 한국의 문화컨텐츠들이 해외로 대규모로 수출되기 시작한 시기였다는 점에서 문화사적으로 의미가 깊은 시기였다. [[스포츠]]사적으로도 족적을 남겼는데, '''[[2002년 한일 월드컵]]'''이 개최되어 아시아 최초로 '''4강'''에 진출했던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웠던 시기가 바로 이 시기였다. 당시 16강 진출이 확정되자 축구대표팀 감독인 [[거스 히딩크]]와 만나 고맙다고 말하며 악수를 하기도 했다. 그리고 이때 월드컵 선수들의 '''군 면제'''를 약속하면서, 이후 [[박지성]] 등 많은 선수들이 유럽축구에 도전하게 된다. 16강전때는 청와대에서 경기를 직접 관람하기도 했으며 4강전에는 월드컵 경기장에 직접 나타나 경기를 관람하기도 했다. 이때 골이 들어간 것을 확인하고, 4강 진출이 확정되자 기뻐하기도 했다. [[https://youtu.be/k8jnKTzYQyI|영상]].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